Google IO 19 총평

개인적인 이야기.

15년도에 구글 아이오를 다녀온 나에게는 4년간의 시간동안 구글이 얼마나 변화 하고, 무엇을 더 강조 하게 되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였다.

머신러닝에 대한 강조는 몇년 전부터 지속된 메세지였는데, 이제는 보고 만질수 있는 서비스들에게서 머신러닝의 기술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어시스턴트로 시작 해서 구글의 검색부터 유튜브 뮤직의 추천 시스템까지, 이미 우리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머신러닝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느낄 수 있다.

15년도 까지만 하더라도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써 참석 한 아이오 였지만, 이번 19년부터는 ios로 위치를 바꾸면서 나에게는 안드로이드를 메인으로 보는 행사가 아닌, 예전부터 관심이 가던 기술들을 더 파고 들 수 있는 시간들이였다.

모바일 개발도 좋지만, 웹을 개발 했었던 (잘하진 않지만..) 경험때문에 PWA에 관해 관심이 많았었다. 몇년 전부터 PWA가 앞으로의 웹, 모바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거라고 생각 하고 있다. 물론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

이번 아이오를 준비 하면서 시간표를 계획 할때에는, 15년처럼 안드로이드 위주가 아닌, 좀더 다양한 기술의 세션을 듣기위해 노력 했었다.

3일간 16개의 세션을 예약 해두었으며, 관심사 별로 안드로이드, 플로터, 웹, 파이어베이스, 머신러닝 (Swift), 키노트 세션들을 염두 해두고 관심사를 나누어 놓았다. 중간에 겹치는 시간때문에 다듣지 못하고 나간 것들도 몇개있었다.

중간 중간 지디지의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점심 이후로 30분 혹은 1시간 정도는 시간을 비워 두었다 .그리고 지디지가 다른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 스티커는 절반넘게 정도 나눠주었다. 그러면서 깨알같이 우리 서비스인 비트베리를 홍보 하면서 스티커를 나누어 주었다.

다음엔 비트베리 후드티같은걸 입고 와야 할것 같다.

플로터

플로터를 처음 알았던 2017년도에는 다트라는 기술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크게 다가 왔었지만, 더 많은 활용처, 다트의 언어적 한계를 뛰어 넘고록 더 많은 더 많은 임팩트를 준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오에서 그래도 큰 비중을 차지 했던 플로터는 앞으로 어떻게 커뮤니티에서 받아 드려질곳읹, 어떤 방향으로 더 발전 할 것인가가 크게 주목이 된다.

마일스톤으로 찍혀있던 데탑지원까지나오더니 이제는 웹으로도 지원 한다. (현재는 테크니컬 프리뷰) 이제는 점점 데탑과 모바일간의 장벽이 정말 사라지는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웹 지원 한다는 이야기는 소문으로 들었었는데 진짜 나오다니! (그땐 소문으로 앵귤러가 들어간다니 만다니 한다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건 아닌듯)

하지만 웹은 정말 텤 중간에프리뷰라 된다는것만 확인 할 수 있는 정도. (버그가 떳다.. 라이브 데모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구글의 많은 기술들 중에도 만들었다 사라지는 기술들도 많았으나, 이번 플러터의 인기와 열기는 기존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오래 갈것 같다.

플로터 샌드박스에 가서 플로터 개발자에게 "혹시 다트가 아닌 다른 언어로 바꾸는군 어떻게 생각 하냐" 라고 물어 보니 "너말고도 이런 말 하는 사람 많다, 내부적으로 그런 의견은 없으며 우리는 다트로 간다." 라는 답변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