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vents.google.com/io/map/

IO 행사장에는 세션 내용이 녹화되어 제공되는 세션과, 세션에는 없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Send Box 라고 불리는 곳이 그 중 한 곳 입니다. 각 테크 분야 별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요. 지도에서 보이는 A ~ H, Garage & Gaming, Android for Cars 가 샌드박스 공간입니다.

샌드박스에서는 세션으로 제공 되었던 내용을 다시 실제 디바이스에서 시연을 하는 것을 보고,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담당하시는 분들께 1:1로 편하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날에는 1:1로 질문하는게 뭔가 낯설고 다가가기 어려워서, 한바퀴 구경만 해보고 말았는데, 이제 행사가 끝나고 나니 좀 더 적극적으로 달려 들어서 체험을 해볼껄 하고 아쉬웠습니다.

C 에서 안드로이드 관련 샌드박스가 있었습니다. 정말 한바퀴 '그냥' 돌아보면 아 부스가 설치 되어 있구나 ~ 만 보고 돌아갈 뻔 했는데, 정말 샌드박스는 개인의 관심만큼, 얻고자 하는 만큼 캘 수 있으면 정말 진귀한 경험과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Android Jetpack, Studio 와 Kotlin, App bundle 과 Play console 팀의 구글러들과 1:1로 직접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X와 Jetpack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앞으로 할 예정...이었던 게 생각나서 그 변환 준비작업 관련해서 잠깐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IO에 같이 참석하셨던 다른 분들과 Jetpack compose 코드와 시연 구경을 하고 그에 대해서 물어보고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세션 소개로 보았던 것보다 실제 코드와 시연을 보니, 아직 실무 적용은 당연히 힘들겠지만, 생각보다 직관적이고 간단한 문법이라 금방 익히고 적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Jetpack Compose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요기를 참조하세요. (사실 아직 관련 세션 리뷰를 안봐서 이제 다시 볼 계획입니다. 시연 부터 보고 흥미가 생겼더랬어요. )

https://android-developers.googleblog.com/2019/05/whats-new-with-android-jetpack.html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샌드박스 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Android for Cars 에서는 차에 시승해서 Android auto 를 체험 해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시간이 부족해서 가 보지는 못했어요.

A 구역 AR 존에서는 키노트에 소개되었던 이 댄싱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보기는 쉬울 것 같죠?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얼른 시판되는 날이 왔으면!

요기도 해보고 싶은 샌드박스 중 하나였는데, 구글 공식 포토에 있는 사진으로 현장 사진을 대신합니다.

Gaming 샌드박스도 참 재미있게 놀았던 곳 중 하나 였습니다.